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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요천에 치어 10,000마리 방류로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기여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8/05 [14:26]

남원시, 요천에 치어 10,000마리 방류로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기여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8/05 [14:26]

▲ 남원시, 요천에 치어 10,000마리 방류로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기여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8월5일 남원을 대표하는 하천인 요천에 대농갱이 치어 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전북특별자치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생산된 우량한 종자로 전장 5cm 이상의 대농갱이로 남원시 내수면 생태계 복원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 할 목적으로 알려졌다.

남원시 요천일원에 서식하는 주요 품종으로는 붕어, 다슬기, 쏘가리, 미꾸라지, 동자개 등으로 메기목 동자개과의 대농갱이는 맛이 좋아 민물고기 중 매운탕감으로 인가가 높아 내수면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품종 중 하나지만, 최근 기후변화 및 외래어종 확산에 따라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어 자원보호가 시급한 실정으로 남원시에서는 지난 23년도에 전북특별자치도 민물고기연구센터에 대농갱이 치어를 요구해 대농갱이 치어를 요천 일원에 방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한 대농갱이 종자는 2년, 3년 후 상품으로 성장해 관내 31명의 어업인의 직접적인 소득 증대가 기대 되므로 방류된 어린고기 보호에 어업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앞으로 관내 내수면 여건에 적합한 품종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내수면 생태계 보호와 자원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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