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행정안전부,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추진상황 점검

행안부‧·전북도 등, 제품‧기술 개발 및 국내‧외 판로연계 등 중점 논의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8/08 [11:02]

행정안전부,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추진상황 점검

행안부‧·전북도 등, 제품‧기술 개발 및 국내‧외 판로연계 등 중점 논의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8/08 [11:02]

▲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개념도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행정안전부는 8월 8일 건설기계부품연구원(전북 군산시 소재)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사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추진계획에 따른 세부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설 활용방안 등을 논의한다.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첫 번째로 조성 중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 산·학·연·관이 협력해 침수에 특화된 제품과 기술 성능을 시험·평가하고, 연구개발부터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까지 일괄 수행한다.

행안부는 전북도, 군산시 등과 함께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사업 추진을 통해 침수안전제품을 시험·평가하는 가상 성능시험 시뮬레이터 시스템과 업무공간 등을 구축했다.

앞으로는 물막이 제품, 수방장비 등의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추가로 구축하고, 유관 사업체의 시제품 제작과 기술지도, 판로개척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이 활성화되면 시제품 개발 비용과 국외 성능시험을 위한 물류·체제비 등 부대비용 절감과 함께, 관련 산업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사회적 효과와 첨단 제품·기술 개발을 통한 재난피해 경감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 추진상 미진한 점은 적극 보완·개선하고, 시설 활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국내 재난안전산업의 발전을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첫 번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인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이 다른 분야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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