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행정복지센터 직원 감사장 수여주민센터에서 현금 소지 주민 수상히 여겨ⵈ전화금융사기 설명, 1,460만 원 피해 예방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천안동남경찰서 김보상 서장이 8월 20일 10:00 천안동남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천안시청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소속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 주인공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소속의 홍현주 맞춤형복지팀장, 나윤정 주민복지팀장, 임지은 주무관 이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 관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주민 A씨는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나눔 냉장고 기부 문의를 상담하던 중 A씨가 현금 1,460만 원이 든 종이가방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위 감사장 주인공들이 발견하고 A씨에게 왜 현금을 가지고 있는지 질문하자, A씨는 00카드사에서 자동차 할부금을 갚지 않으면 차가 압류되니 당일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했다. A씨가 본인의 휴대전화로 00카드 대표번호로 재문의했을 때 A씨에 게 안내한 직원이 실제 근무 중인 직원이라 답변했고 A씨는 의심 없이 현금을 전달할 예정이었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하는 중에도 A씨의 휴대전화로 30초 간격으로 계속 전화가 와 휴대전화는 발열이 심한 상태였으며 사무실 유선전화로 00카드 고객센터로 직접 전화하여 확인했으나, 00카드에서는 A씨에게 연락한 기록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A씨에게 걸려 오는 전화를 받지 않도록 했으며 악성코드 차단 어플(경찰청 시티즌코난)을 설치하여 불법 어플 2건을 삭제 조치했다. 불법 어플 삭제 후 더 이상 전화가 오지 않았고, 인출한 현금은 바로 은행에 방문하여 입금하도록 안내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어려운 주민을 위해 복지정책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온 홍현주 팀장, 나윤정 팀장, 임지은 주사의 높은 공직자 정신과 빛나는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느 기관을 막론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 그리고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동남경찰은 시민들에게 신종사기 수법과 예방 요령에 대해 신속하게 전파하고 최대한 많은기관 더 나아가 단체에게도 긴밀히 협조해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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