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강릉시, 가뭄상황 대비를 위한 민방위 급수시설 점검

교1동 분수공원 내 민방위 비상급수 시설 점검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8/26 [14:07]

강릉시, 가뭄상황 대비를 위한 민방위 급수시설 점검

교1동 분수공원 내 민방위 비상급수 시설 점검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8/26 [14:07]

▲ 교1동 분수공원 민방위 급수시설 점검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강릉시에서 민방위 급수시설을 점검을 통해 가뭄 상황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올여름 강릉지역 무더위가 이어지며 강수량이 매우 부족 하여, 8월 26일 오봉댐 저수율은 29%까지 내려갔다.

이에 시에서는 비상시 음용수 제공을 위해 급수시설들을 점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총 11개의 민방위 급수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음용수 시설은 7개, 생활용수 시설은 4개이다.

시설 점검 결과, 현재 시 음용수의 경우 인구수 대비 확보량 기준치를 200%가 넘게 보유하고 있고 수질도 양호하여 아직까지는 비상 시 식수 공급과 활용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한, 수질검사도 3개월마다 실시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방위 급수시설을 관리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민방위 비상 급수시설을 철저히 점검, 관리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가뭄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심각한 물부족 상황에서 시민들도 자발적인 물 절약 참여로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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