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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도시’ 선정 2027년까지 환경교육 실행기반 강화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9/02 [14:26]

김해시,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도시’ 선정 2027년까지 환경교육 실행기반 강화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9/02 [14:26]

▲ 김해시,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도시’ 선정 2027년까지 환경교육 실행기반 강화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김해시는 환경부의 ‘2024년 법정 환경교육도시 신규 지정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기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광역 및 기초지자체 중에서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우수한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다.

평가는 ▲지자체 조례 제정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지역환경교육계획 수립 등 기본요건 충족 여부를 전체 조건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로 진행됐다.

시는 ▲환경교육 추진 기반 ▲환경교육 추진 실적 ▲환경교육계획 등 3개 항목 7개 지표 가운데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

특히 김해시는 환경교육 예산이 매년 증가하고 중학교 환경교과 자유학기제 운영, 지역의 사회적 경제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지난 7월 현장 심사를 위해 김해를 방문한 환경부 평가위원단에게 홍태용 김해시장이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과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시책 개발 등 적극적 추진 의지를 전달한 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는 환경교육도시 선정으로 앞으로 3년간('25년부터 '27년) 환경부로부터 전문가 상담, 환경교육도시 간 상호 학습을 위한 협의회 구성 등을 지원받는다.

이에 시는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교육인프라 구축 ▲시민 참여형 생활실천교육 강화 ▲학생 주도 환경교육 선도 등 환경교육 실행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다양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환경 실천 역량을 키워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환경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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