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 하반기 '부산미래유산 답사 프로그램' 운영 10.5.~10.13.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반나절 버스 투어인 '부산다움 투어' 및 미래유산 관련 과거 사연 공모를 통한 추억 사진 촬영 프로그램 '스튜디오, 다시 여기' 운영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부산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2024 하반기 '부산미래유산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미래유산 답사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미래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 운영 프로그램 중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던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미래유산 반나절 버스 투어 '부산다움 투어'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미래유산 관련 추억 사진을 촬영하는 '스튜디오, 다시 여기'를 운영한다. '부산다움 투어'는 미래유산과 관련한 6개의 주제별 코스를 반나절 동안 버스를 타고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하반기에는 상반기와 다른 코스로 ▲저항의 꽃 부산(10.9.) ▲영화로운 부산(10.12.) ▲예스로운 부산(10.13.)을 운영한다. ‘저항의 꽃 부산’ 코스는 ▲상해거리 ▲박차정 생가터 ▲3.1운동 발생지(동래장터) ▲민주공원 ▲충혼탑을 답사한다. ‘영화로운 부산’ 코스는 ▲조선키네마주식회사 ▲40계단 ▲동광동 인쇄골목 ▲국제시장 ▲영도선착장을 답사한다. ‘예스로운 부산’은 ▲보수동책방골목, 영도선착장을 답사하며, 순간 사진(스냅 사진) 촬영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미래유산과 관련된 시민들의 과거 사진 사연 공모를 통해 사진 속 미래유산에서 현재의 사진을 촬영하는 '스튜디오, 다시 여기' 프로그램을 10월 5일과 6일, 2일간 진행한다. 추억 사진과 관련한 미래유산은 ▲어린이대공원 ▲온천천 ▲송도해수욕장 ▲용두산공원, 4곳이다. 참여자의 추억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콘셉트로 사진 촬영 후 실물 사진과 액자를 참여자에게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부산미래유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스튜디오, 다시 여기'는 내일(6일)부터 9월 20일까지 사진 속 사연 공모로 장소별 4팀(팀당 6인 이하)을 선정해 진행하며, '부산다움 투어'는 9월 23일부터 회차별 20명(3회차 1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이나 부산미래유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시민들이 부산미래유산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부산의 미래유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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