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옹진군, 이작도 등 연안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50만마리 방류

수산종자 방류를 통한 어업 생산성 증대 및 자연 생태계 안정 도모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9/11 [11:35]

옹진군, 이작도 등 연안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50만마리 방류

수산종자 방류를 통한 어업 생산성 증대 및 자연 생태계 안정 도모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9/11 [11:35]

▲ 옹진군, 이작도 등 연안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50만마리 방류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옹진군은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어족자원 회복․증강을 위해 지난 10일 이작·소이작·승봉도 연안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50만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된 어린 조피볼락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치고, 서울대학교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한 친자 및 자가생산이 확인된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전장 6cm 이상의 우량 종자이다.

조피볼락은 비록 생김새는 투박하나 탄탄한 육질로 맛이 좋고 시스테인, 메티오닌, 각종 비타민 등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해소, 세포 생성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며 국민 생선으로 사랑받고 있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어종이다.

한편 옹진군은 지난 8월에는 백령·대청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85만마리를, 덕적·문갑·백아도 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50만마리를 각각 방류한 바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옹진군에서는 자연 생태계의 안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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