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찾아가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상 역량 강화 교육과 모니터링 추진 진행민관 협력, 자원발굴 등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인천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상 교육 및 모니터링 사업’을 11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24일부터 부평4동을 시작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주민 주도의 인적 자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지원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156개 읍면동 중 20개 읍면동 협의체를 대상으로 약 200명이 참여하며, 이 사업은 향후 점차 확대되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등 시민의 안심 복지 실현에 한층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주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구성과 역할, 2024년 인천시 협의체 지원 계획 및 운영 이해’로, 서정대학교 최길자 교수와 유지상 인천행정동우회 교육지원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읍면동 협의체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사회의 현주소와 복지정책 방향을 공감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군·구 간 실천 사례를 소개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모니터링 사업은 읍면동을 방문하여 협의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역사회 내 협력과 연대를 통한 복지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인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10개 군·구와 156개 읍·면·동에 설치되어 있으며, 4,089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역사회보장과 관련된 기관, 법인, 단체, 시설의 대표자, 전문가, 사회보장 담당 공무원,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보살피는 민관 협력 기구”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고, 협의체 운영이 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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