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가치 확산의 장 마련6일 ‘사회적기업 같이가치 UP’ 제주 월드컵경기장 광장서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도내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2024년 사회적기업 같이가치 업(UP)’ 행사 기념식이 6일 오후 제주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도내 사회적기업과 민간협력 파트너 간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사회적기업의 민간 판로 확장과 긍정적 인식 확산의 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기념식과 부대행사에는 도내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 관계자들과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도민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새로운 협업사례를 발굴하는 등 사회적 가치의 미래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이남근 제주도의회 사회적경제포럼 대표의원, 임영미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 국장, 송남철, 서종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FC 사장 등이 함께했다. 부대행사로 22개 사회적경제 기업과 단체들이 운영한 홍보 및 체험판매 부스에는 많은 도민들이 방문해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아름다운 재단을 통한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단 기증 물품 경매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같이가치 존(ZONE)’에서는 사회적기업과 민간기업 간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제주마미-신한카드 △공심채-제주항공 △하효살롱협동조합-한살림제주 △굿잡제주-한국장애인개발원 △파란공장-한화리조트 △스프링 샤인- 아산나눔재단 등의 협업 사례가 공유됐다.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제주도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활동과 지역사회 공헌 내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 단체들에게 도지사 표창 2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표창 2점 총 4점이 수여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가 제정된 지 10년을 맞는 올해, 697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제주 곳곳에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더욱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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