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주시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약 6천톤을 연말까지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 매입 품종은 알찬미와 참드림미 2개 품종이다. 매입 물량은 40㎏ 기준 15만105포대로, 총 6천4톤이다. 지난해보다 14.5% 줄어든 양이다. 매입 물량은 전년도 매입 실적과 벼 재배 면적을 기준으로 책정됐다. 특히 올해는 청주에서 가루쌀 매입이 처음 시행된다. 가루쌀 매입량은 465톤으로, 전량 건조벼로 매입한다. 매입기간은 산물벼(건조시키지 않은 벼)가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건조벼는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건조벼는 전량 대형포대(톤백벼‧800㎏)로 수매할 계획이다. 시는 수매 직후 농가에 포대당 중간 정산금 3만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29일부터 31일 사이에 지급할 예정이다. 최종 매입가격은 통계청 기준 수확기(10~12월) 전국 쌀값의 평균으로 결정된다. 한편,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벼 품종 검정에서 적발될 경우 적용되므로, 공공비축미 품종 외 다른 품종을 출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