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 매진 기록하며 기대감 높여강북소나무홀 재개관 페스타 ‘뮤지컬 3DIVA 콘서트’, ‘희희낙락 효 콘서트’ 등 연속 매진 기록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강북문화재단은 지난 8월 말 리모델링을 마친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의 재개관을 기념해 열린 ‘재개관 페스타’의 공연이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0일 강북소나무홀 재개관식을 빛낸 국립합창단의 ‘한국 가곡의 밤’을 시작으로 9월 6일 ‘뮤지컬 3DIVA 콘서트’, 9월 13일 김용임·김영임 ‘희희낙락 효(孝) 콘서트’ 등 본격적인 기획공연들이 연속으로 매진되며 강북소나무홀은 강북구의 전문 공연장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구민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강북소나무홀에서 열릴 공연들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강북문화재단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획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10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갈라 콘서트’(10월 23일)와 같은 협업뿐 아니라 ▲가장 주목받는 국악인 ‘김준수와 함께하는 국악콘서트’(10월 30일)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청작 ‘비트 온 포인트’(11월 20일) 등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준비 중이다. 특히 한국 ‘극공작소 마방진’과 미국 ‘리빙시어터’가 공동 연출 및 출연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연극 ‘로제타’(10월 17~18일)를 서울에서 단독으로 유치해 강북소나무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금’을 매개로 국내·외 전통악기 연주자들이 펼치는 음악 축제인 ‘제17회 세계 양금축제 in 서울’(11월 4~8일)은 국내 최초로 유치한 국제 행사로 눈길을 끈다. 아울러 현대인들의 자아정체성과 가족의 사랑을 그린 무용 ‘어머니 달의 신화’(11월 15~16일)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지원 작품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북문화재단은 강북소나무홀, 강북진달래홀 공연장과 갤러리를 기반으로 구민과 관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제공함으로써 서울 동북부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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