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김해시는 10일 김해시 이동 마찰교 인근 조만강에서 ′24년 하반기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방제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조치 및 사고대응 능력향상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김해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소재한 공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여 진압과정에서 소방용수와 유류가 50L가 화포천으로 유출된 상황을 설정하여 실시했다. 이번 하반기 훈련은 마찰교 인근 도로에서 탱크로리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유류 약 50L가 용산천을 거쳐 조만강으로 일부 유출된다는 상황을 설정했고, 환경정책과 직원과 생활지원과(장유출장소) 총 18명이 동원되어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 내용은 ▲유류유출 사고접수 ▲상황 전파 및 현장 확인 ▲유관기관 사고상황 보고 ▲공공수역 유류 유출 차단을 위한 초동 대응(사고지점 흡착포 설치) ▲흡착포, 흡착붐 등의 방제장비를 활용한 유류유출 확산 방지 ▲방제 완료 및 하류 순찰 ▲훈련종료 및 방제장비‧물품 회수 순으로 진행한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실전 같은 합동 방제훈련으로 실제 방제조치 요령을 숙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 및 방제장비와 인력의 적정배분을 통해 유사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수질오염 예방에 크게 기여할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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