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경상남도는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 및 동계작물 파종기를 맞이하여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본격 추진하여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10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를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시군과 농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한다. 도는 가을철 예상되는 농업인력 부족을 과일수확 9,000명, 마을・양파 파종 2,000여 명 등 총 1만 1천여 명으로 추산하고 범도민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메우되 고령농, 장애농, 영세농 등 일손 취약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가을철 일손돕기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기업과 인력지원 필요한 농가는 시군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 및 시군 농협지부를 통해 참여와 신청이 가능하다. 대학생 농촌봉사 일손돕기도 도와 농협 경남본부와 함께한다.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등 7개 대학의 봉사활동 동아리의 참여로 소중한 일손을 더 보탤 계획이다. 또한, 유상으로 노동력을 제공하고자 하는 작업자는 시군의 농촌인력중개센터 20개소를 통해서 농가를 알선받아 근로할 수도 있다. 인력중개수수료는 무료이며 상해보험 가입 및 교통비, 간식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일손돕기는 단순한 노동력 지원을 넘어, 농촌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따뜻한 참여의 손길이 어려운 농업・농촌에 풍성한 수확을 가져오는 큰 힘이 되므로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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