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제2동, '한올한올 이음공방' 주민자치사업 추진8월 20일부터 9월 26일까지 전문 봉제 교육 프로그램 진행, 다양한 생활소품 제작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서울 성동구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6일까지 '한올한올 이음공방'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재봉틀을 이용하여 다양한 생활소품을 만들어 보는 봉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올한올 이음공방' 프로그램은 주민자치회 복지분과(분과위원장 김홍주)에서 추진하는 2024년 주민자치 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로, 왕십리제2동에 봉제공장이 많아 버려지는 천과 부자재가 많이 나오는 상황을 환경보호와 연계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봉제교육을 통해 '한올한올 이음공방'이 주민들의 생활공방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계속해서 추진해 오고 있는 주민자치회 사업이다. 이번 '한올한올 이음공방'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봉제 교육을 통해 만든 다양한 생활 소품을 이웃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실천을 추진할 예정이며, 교육기간 동안 갈고 닦은 봉제실력으로 나눔을 위한 생활소품 제작 시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한편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회에서는 '한올한올 이음공방'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매주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오후에 공방을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방이 주택가 골목 안쪽에 위치한 점을 고려하여 주민들이 쉽게 공방을 찾아올 수 있도록 골목 입구 양쪽에 공방 안내판을 설치해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평소에 재봉틀을 이용해 옷 수선하는 방법을 꼭 배워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옷 수선과 생활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주민자치회 박현숙 회장은 "봉제 교육을 할 때마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소품을 보며 뿌듯해하는 모습에 덩달아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한올한올 이음공방'이 왕십리2동 주민들에게 소중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방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영교 왕십리제2동장은 “공방의 봉제교육 프로그램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교육으로 '한올한올 이음공방'하면 왕십리2동이라는 생각이 바로 떠오를 수 있도록 공방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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