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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서관으로 놀러 오세요”

26일 2024년 서귀포도서관 한마당 축제 운영

이강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07 [10:17]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서관으로 놀러 오세요”

26일 2024년 서귀포도서관 한마당 축제 운영

이강현 기자 | 입력 : 2024/10/07 [10:17]

▲ 2024년 서귀포도서관 한마당 축제 홍보물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오는 26일 서귀포도서관과 주변 소나무숲에서 독서⋅예술⋅체험을 아우르는 문화행사로『2024년 서귀포도서관 한마당 - 책으로 물드는 가을 산책』을 마련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펼친다.

2024년 서귀포도서관 한마당 축제는 1964년에 개관하여 60주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지역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어울리는 도서관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청소년 및 성인 등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는데, 그 첫 무대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한국홍보전문가이자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한국문화와 홍보,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이번 강연에서 서경덕 교수는 국제화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한국 문화와 역사 홍보가 왜 중요한가에 대한 주제로 참가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요즘 화제가 된 독도에서의 제주 해녀들의 역할과 활약상도 살펴보고, 영토수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오후 2시 도서관 야외 소나무숲에서는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제니크 퀸텟이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 슈베르트의 ‘마왕’, 이문세의 ‘옛사랑’ 등의 연주곡을 들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그림책 속 주인공을 표현한 인형 전시와 제주를 테마로 한 ‘제주해녀 인형 모빌만들기’ 및 ‘제주전통 음식-기름떡 만들기’등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진행된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을 새롭게 인식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일상생활 속에 자리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본 행사는 오는 26일 서귀포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를 통해 선착순(100명)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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