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연제구는 9월 28일 아동정책참여단 20여 명과 함께 연산초등학교 주변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이번 활동은 아동들의 눈높이에서 지역 사회의 안전 문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아동정책참여단은 연산초 주변을 꼼꼼히 돌아보며 △보행안전 △교통환경 △취약지역 등을 분석했다. 특히 차량이 빈번히 통행하는 도로와 인도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구간, 보행자 신호가 짧아 위험한 교차로 등 아동들이 통학길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점들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단원은 "매일 다니는 길이지만 직접 지도를 만들면서 위험한 곳이 어디인지 더 잘 알게 되었다"라며 "친구들과 함께 안전한 방법을 고민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구가 아동친화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아동안전지도는 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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