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젓갈의 명산지 부안 곰소에서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곰소젓갈발효식품센터 앞 특설 행사장에서 '곰소의 재발견, 누구나 즐기는 젓갈'이라는 주제로 40여개 프로그램 속에 14,000여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부안 곰소 젓갈축제장을 방문했다. 개막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이원택 국회의원,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북도 의회, 지역 기관단체장,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색다른 변화를 시도하여 방문객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 개막행사는 곰소젓갈 요리로 조선의 제일 쉐프가 되었다는 '조선셰프 한상궁' 등 색다른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주요 행사로는 곰소젓갈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국내 1호 젓갈 소믈리에 강지영 대표와 함께하는 김치 · 젓갈 담그기 체험 진행되었고,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곰소에서의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곰소염전에서는 사전(현장)접수를 통해 천일염 체험이 열렸으며 참가자들에게 곰소 천일염을 증정하기도 했다. 그리고 전국 캠핑 마니아들이 참여한 캠핑카(60여대) 여행은 축제 기간 동안 아름다운 서해노을 속 힐링과 함께 가족들이 왕새우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온라인(인스타, 블로그)을 통해 축제와 곰소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홍보하며, 축제의 즐거움과 매혹적인 자연을 만끽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젓갈협회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젓갈과 액젓 20%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젓갈을 구매할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들어 주었다. 축제 먹거리의 새로운 시도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탄소중립 설천을 위하여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위하여 플라스틱 용기 재사용을 통해 ESG를 실천하는 축제를 만들었다. 향토음식 먹거리, 전주대 젊은 쉐프들의 퓨전음식, 군 특화소스 품평회, 한돈 무료나눔 시식회, 가마솥 햅쌀밥과 곰소젓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일회용품이 아닌 플라스틱 용기 사용으로 한층 더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먹거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밤 9시까지 운영되는 야간포차에서는 은은한 버스킹 공연과 함께 부안의 특산품인 신선한 수산물과 건어물 등 다양한 먹거리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날에는 ‘내일은 나도 트롯왕’ 무대에서 실력 있는 노래경연에 이어서 읍면 곰소 윷놀이 대회(1등 행안, 2등 하서, 3등 변산, 보안)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바탕 웃음과 행복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성 곰소젓갈축제 추진위원장은 “부안 곰소젓갈축제를 방문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부안군민과 관광객, 그리고 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부안군과 유관기관, 협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부안 곰소젓갈축제를 통하여 곰소젓갈 전통성과 고유의 젓갈맛을 알리고 방문객들에게는 곰소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발효음식 문화축제’로 만들어가기 위하여 더욱 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