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 럼피스킨 차단 위해 총력 동원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속초시 인근 지역인 양양군과 고성군에서 잇따라 럼피스킨이 발생하며 정부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된 가운데, 속초시는 선제적인 럼피스킨 차단을 위해 지난 6일까지 관내 소 사육농가 6곳 전체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7일 오후부터 임시거점 소독시설 운영에 돌입한다.

임시거점 소독시설은 속초시 대포동 302-20번지에 설치되며, 축산 관련 차량은 시설을 방문하여 소독을 진행하고 축사로 진입해야 한다. 시는 럼피스킨은 물론 구제역, 고병원성조류독감 등 가축 전염병에 대한 원천 차단을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소독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병선 속초시장은 7일 12시 30분, 임시거점 소독시설 설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황을 점검했다. 이병선 시장은 현장에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관내 축산업 종사자 여러분이 가축 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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