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비엔날레 도민 홍보대사 모집‘글로벌 홍보대사’, ‘키즈 도슨트’ 부문 모집…‘도민 친화형 비엔날레’ 모색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제4회 제주비엔날레 사무국이 도민 홍보대사를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도민 홍보대사 모집은 ‘글로벌 홍보대사’와 ‘키즈 도슨트’ 부문이다. 선발된 도민 홍보대사는 오는 11월 26일 개막하는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아파기(阿波伎)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글로벌 홍보대사’는 영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도내 거주 내외국인 6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전시 관련 영문 콘텐츠를 카드뉴스, 숏츠, 게시물 등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제작해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게재함으로써 국내외 외국인들에게 제주비엔날레를 알려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내 초등학생 대상의 ‘키즈 도슨트’는 남녀 어린이 각 1명씩 총 두 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어린이의 시각으로 다소 난해할 수 있는 현대미술 작품을 해석해 누구나 친근하고 알기 쉽게 전시를 설명한다. 이를 통해 또래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선정된 도민 홍보대사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두 달 동안 활동하게 된다. 활동 혜택으로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제주비엔날레 굿즈, 전체 전시장 무료 관람권(동반 2인), 공식 홍보대사 수료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종후 총감독은 “지역 사회의 문화적 활력을 증진시키는 ‘도민 친화형 비엔날레’로서, 도민이 직접 비엔날레를 홍보하고 전시 협력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민 홍보대사를 모집하게 됐다”며 “이들의 열정적인 활동이 제주비엔날레만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도민 홍보대사 신청은 제주비엔날레 공식 누리집 및 제주비엔날레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구글폼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10월 넷째 주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된다. 모집 요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비엔날레 및 제주도립미술관 사회관계망(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4회 제주비엔날레는 오는 11월 26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83일간 진행된다. 《아파기(阿波伎)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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