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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김영각 농가,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최종 선정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07 [14:13]

함평군 김영각 농가,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최종 선정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07 [14:13]

▲ 함평군 대동면 덕산리 김영각 농가(부부)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농축산업 Top 경영모델 실용화 공모 사업'에 대동면 덕산리의 김영각 농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공모사업은 다양한 지역과 다변하는 환경에 적용 가능한 경영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축산물 비용 절감, 유통 및 판매 개선,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시설과 장비 구입 등에 보조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농가는 신품종 수출딸기 육묘장 에어포그 및 지중 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육묘장 냉난방 문제를 해결하고, 딸기 소득화의 경영모델을 육성‧확립하여 귀농인 등에게 다양한 농업체험과 관련 교육 등을 병행하게 된다.

이번 김영각 농가가 보급하는 딸기 ‘메리퀸’ 품종은 다른 딸기 품종에 비해 조직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아 유통 및 보관 기간이 긴 것이 특징으로, 건조 딸기와 디저트 등에 활용도가 높다.

김영각 농가는 내년도에 총사업비 8000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산 비용 절감은 물론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은 다양한 경쟁력을 갖춘 지역 특화작목을 육성해 신품종 딸기가 함평의 대표 작물로 우뚝 설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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