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백현초 ‘꿈이룸 도서관’ 개관 축하용인특례시·용인교육지원청이 모두 3억 6200만원 투입해 노후된 도서관 리모델링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오후 기흥구 용인백현초등학교 '꿈이룸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개관식에는 이 시장, 김 교장을 비롯해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기흥4지구 학교장 7명, 용인백현초 학부모·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재탄생한 ‘꿈이룸 도서관’에 와서 둘러보니 지원한 보람을 느낀다”며 “용인백현초 학생들이 이 멋진 도서관에서 아름다운 꿈을 꾸고, 꿈을 잘 가꿔서 장차 이 나라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도서관과 책을 통해 위대한 일들이 많이 이뤄졌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우리는 알 수 있다"며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지식을 쌓고 지혜도 얻고 꿈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가 학교에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육예진 백현초 학생회장은 “책을 읽을수록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많이 배울수록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계속 오고 싶어지는 도서관이 학교에 생겨 무척 기쁘고, 학생들이 이곳에서 즐겁게 책을 읽으며 함께 성장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육예진 학생의 사인 요청을 받고 백지에 ‘축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장차 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믿고 응원한다’는 내용의 글을 적어주며 격려했다. 백현초 도서관은 2006년 개교 이후 시설 노후화, 학생 수 대비 공간 협소, 대출·반납 불편 등의 문제로 환경 개선이 필요해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50:50의 부담으로 총 예산 3억 62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새단장한 도서관은 학생 동선을 고려해 서가 배치가 조정됐고, 만남존·몰입존·스마트 미래존 등 특색 있는 공간 구성과 대출·반납 자동화 시스템 도입, 책 소독기 설치 등으로 학생들에게 밝고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장은 도서관을 둘러보며 개선된 환경을 살피고, 공간을 멋지게 꾸며준 김정애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밝혔다. 개관식 이후에는 1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상일 시장 앞에 줄지어 서서 사인을 요청하자 이 시장은 A4 용지 등에 학생 한명 한명의 이름을 묻고 적으며 꿈을 잘 가꾸고 많이 배워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작성해 주고 격려했다. 시는 올해 백현초를 포함한 처인구 삼계고, 처인구 고진초, 기흥구 어정중, 수지구 소현초 등 모두 5개 학교에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도서관 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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