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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인지면, 희망우체통 제보 가구에 '집청소 및 소독' 지원

이웃애(愛) 발휘, 자원봉사 연계로 위기가구 생활 개선 도모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4 [13:48]

서산시 인지면, 희망우체통 제보 가구에 '집청소 및 소독' 지원

이웃애(愛) 발휘, 자원봉사 연계로 위기가구 생활 개선 도모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14 [13:48]

▲ 서산시 인지면, 희망우체통 제보 가구에 '집청소 및 소독' 지원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복지 상담 창구인 희망우체통(지난 9월 인지면 아진아파트정문 설치)에 요청된 제보 사항을 토대로, 지난 10월 11일 대상 가구에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자 집청소 및 소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제보 대상은 장애인 단독가구로 지난 6월 말 입원하여 3개월 이상 집이 비어있는 상황으로, 인지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입원 중인 거주자의 유선 동의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 실태를 확인하였다.

장기간 모아둔 쓰레기 및 집안 곳곳에 방치된 물품으로 발 디딜 공간이 없으며, 바퀴벌레 번식으로 청소가 시급한 것으로 확인하였다.

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윤, 민간위원장 유병상)에서 특화사업 「Love House 주거환경 개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 전문 청소업체 용역을 통해 집 청소 및 소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인지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 서산시 자원봉사센터에 해충 박멸 소독 및 도배, 장판교체 자원봉사를 추가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자가 퇴원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산시보건소,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과 협력하여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윤 인지면장은 "희망우체통을 통해 이웃의 어려움을 전해주신 제보 주민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하면서,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이웃애(愛) 실천을 당부하며, 공공에서도 위기가구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세심한 노력으로 역할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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