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통영시 사량면 덕동마을에서 지난 19일에 황화코스모스 축제가 많은 관광객과 주민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날 많은 호우로 인해 축제 취소에 대한 염려가 무색하게 쾌청한 가을 날씨로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덕동마을의 황화코스모스를 가꾸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들을 작은 사진으로 담은 전시회와 덕동마을 밴드의 음악공연, 그리고 덕동마을 부녀회의 푸짐한 음식 제공으로 섬마을의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잔치가 됐다. 또한 통영시 홍보행정팀 임승비 주무관 주관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덕동마을 주민이자 코스모스경관 조성의 주축인 차대길씨는 “무척이나 덥고 가물었던 여름동안 코스모스를 가꾸기 위해 이장님과 마을주민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그간의 노력과 땀이 이렇게 아름다운 경관으로 나타나주어 오늘 하루 보람차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량도 옥녀봉을 배경으로 한 코스모스 경관 또한 앞으로 사량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덕동마을의 경제가 더욱 살아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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