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0월 18일 영도자원순환센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지구를 위한 한걸음, 새활용’이라는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에 이은 두 번째 새활용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및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하여, 산업폐기물로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양말목 키링 만들기와 비치코밍(beach combing, 해변에 떠밀려온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보호활동)을 통해 수집한 바다유리 조각으로 그립톡을 만드는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폐기물인 양말목과 쓰레기인 바다 유리도 훌륭한 공예품이 될 수 있는 새활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영도구 관계자는“자원순환도시 영도의 특색에 맞게 앞으로도 월별 특색있는 새활용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새활용에 대한 가치와 자원순환사회의 중요성에 관한 관심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도자원순환센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지난 6월 20일 개관 이후 자원순환 문화확산 및 교육을 위한 대표시설로 자리매김하여 월 1,000명 이상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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