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 석동근린공원 내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창원시 전역 이동노동자 편안한 휴식공간 조성 완료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창원특례시는 진해구 석동근린공원 내 ‘진해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인 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금용 제1부시장, 최정훈 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장 등 시의원, 강동진 쿠팡이츠서비스 경영지원부문장, 이동노동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협약 체결 및 안전보호장구 전달, 현판 제막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진해이동노동자 쉼터는 올 1월 경남도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마련됐다. 진해구 내 배달, 택배, 대리기사,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직업 특성상 이동이 잦고 고정휴게공간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동노동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권이 발달한 석동체육공원 내에 조성했다. 창원·마산에 이어 진해권역까지 쉼터를 조성하여 창원시 전역에 이동노동자 휴식처를 조성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쿠팡이츠서비스(유)와 이동노동자 지원사업을 통해 이륜차 무상점검, 계절별 소요물품 전달, 안전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진해 이동노동자 쉼터는 작은 규모지만 이동노동자들이 잠시 머물 수 있도록, 냉난방기, 안락의자, 냉온수기, 도서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무인경비시스템으로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13시부터 익일 6시까지 운영되며, CCTV 등 보안시설도 갖춰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이동노동자 쉼터는 혹서기와 혹한기에 꼭 필요한 시설이며, 올 겨울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개소하게 되어 다행이다”며, “이동노동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쿠팡이츠서비스(유)에 감사하고, 노동복지 개선을 통해 노동취약계층이 없는 창원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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