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천호영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7일 회의를 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7일부터 15일까지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2일부터 28일까지는 2025년도 본예산안과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10건 등 일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략산업사업추진실 소관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송인석 위원장(국민의힘, 동구1)은 모두 발언에서 제282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개회를 맞아, 이번 감사는 집행기관의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 실행을 점검하는 자리임을 강조하며, 위원들의 협조와 공직자들의 성실한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삼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2)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의 낮은 경영평가 실적을 지적하며, “기관의 효율성과 성과를 높일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출연기관 예산이 충분히 활용되지 않는 점을 언급하며, “예산 집행과 성과를 세심하게 관리해 시민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전이 양자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강력히 지원해야 한다며, “양자산업은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대전이 그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구 대덕경찰서 부지에 드론 지원센터 조성이 지연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드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방위산업과 일상생활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 지원센터 조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드론 지원센터의 예산 확보 문제와 즉각적인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 상황을 비판하며, “대전이 드론 산업의 주도권을 잃지 않도록 필요한 자원과 지원을 신속하게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드론 산업은 방위산업과 다양한 생활 분야에 걸쳐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대전이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예산 미집행 문제를 지적하며,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집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개발의 지연을 언급하며, “원활한 행정적 지원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개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해당 부지가 슬럼화되는 것을 막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속한 개발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시 출연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뛰어넘어 정보문화산업 분야의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당부했다.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구2)은 대한민국 과학축제를 대전에서 고정 유치해 대전이 과학도시로 확고하게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과학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대전의 과학기술 인프라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대덕특구의 용적률과 건폐율 규제를 완화해 과학 관련 기업들이 보다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대덕특구는 대전의 과학기술 중심지로, 규제 완화를 통해 연구와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 관련 정책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대전의 과학기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시와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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