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금산군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산불 예방, 진화‧대응, 사후관리를 포함한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군청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총 11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산불전문예방대, 산불감시원 등 103명을 선발해 산불 발생 취약지에 배치했다. 배치 인원들은 산림인접지역 소각행위 단속, 산불방지 계도‧홍보, 산불요인 사전제거, 산불진화‧뒷불감시 등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산불전문예방대는 지난 6일 세종시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 잔디광장 주변 산림에서 열린 2024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우수한 숙련도를 증명했다. 경연은 시군별 1개조 12명으로 구성된 진화대가 급수원으로부터 산불 현장까지 진화용수를 신속하게 공급해 산불을 완전히 진압하는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장비 숙달 여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12분21초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은 산불진화차가 진입할 수 없는 먼 거리에 위치한 산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화하기 위해 고안된 장치다. 이 시스템은 호스도르래를 사용해 호스설치에 노동력과 시간을 최소화하고 분배기와 간이수조를 사용해 현장에 공급된 물이 낭비 없이 모두 진화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 등 예방 활동에 나설뿐 아니라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위한 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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