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GS건설, -이천 자이더파크 신축공사현장, 소음등 규정위반에 지적에- "나몰라라 콧방귀"

-현장내 규격외 발파석, 市 공원조성 공사에 사용하고도 원상복구에 눈치--암반 불법판매 의혹에 특정 공사 시간도 안 지켜-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7/14 [22:19]

GS건설, -이천 자이더파크 신축공사현장, 소음등 규정위반에 지적에- "나몰라라 콧방귀"

-현장내 규격외 발파석, 市 공원조성 공사에 사용하고도 원상복구에 눈치--암반 불법판매 의혹에 특정 공사 시간도 안 지켜-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2/07/14 [22:19]

 

GS건설이 시공중인 이천 부악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이천 자이더파크)현장 전경

 

GS건설이 시공중인 이천 부악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이천 자이더파크)현장 전경

 

 

 

 

[이천=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이천시 관고동 일대 GS건설이 시공중인 이천 부악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천 자이더파크) 공사현장이 소음과 진동 등으로 인근 아파트주민들과 시민들의 민원이 쇄도 하고 있으나 시공사측은 지반이 전부 암반으로 조성돼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규정을 위반한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민원을 무시한 대형건설사의 무법적인 공사라는 비난을 받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천시가 발주한 수변공원 조성사업에 이 현장에서 발생한 발파석을 지반침하를 방지하기 위해선 일정크기의 규격을 제시한 시방서를 위반한 오바사이즈(600mm이상)의 암반이 다량 매립시켜 문제가 되어 있는 상태인데도 발파석을 제공한 GS건설에서는 원상복구를 해야 함에도 이천시의 원상복구 명령이 내려지지 않았다며 방치하고 있어 市와 GS건설사의 밀착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국내 3위의 도급실적을 가진 대형건설사인 GS건설이 주민의 피해를 입히면서 주민과의 약속이행을 뒤로한 채 특정공사 시간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은 GS건설이라는 비난과 함께 현장에서 발생한 암반을 불법으로 판매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형건설사의 도덕성 까지 의심되고 있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천시는 시공사인 GS건설에 공사개시일인 지난 21년8월1일부터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인 24년8월31일 까지 무려 3년 동안 1127일간 07시00분~18시00분 까지라는 특정공사 사전신고증명서를 해줬다.

 

 

이는 어느 건설현장에도 없는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이천시의 GS건설에 호의적이라는 얘기로 이천시의 비호를 받고있어 주민과의 약속도 지키지 않고 무법적인 공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간다는 얘기다.

 

 

이렇게 많은 기간의 특정공사 허가기간에도 불구하고 GS건설은 이 특정공사 시간마저 지키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암반 뿌레카작업(돌깨는작업)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 때문에 못살겠다는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09시 이후부터 작업을 약속하고도 특정공사 허가시간과 뿌레카 작업시간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취재진들이 현장인근에 위치한 영창로 두산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 관리소장과의 인터뷰에서 아파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GS건설 때문에 살수가 없다며 이 공사현장은 수없이 약속을 하고도 그 때 뿐이라며 그래서 시장에게 직접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여전히 공사시간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격분했다.

 

 

 

인근 두산아파트 주민들이 소음과 진동등으로 못살겠다는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인근 두산아파트 주민들이 소음과 진동등으로 못살겠다는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이에대해 취재진이 13일 새벽에 현장을 확인한 결과 특정공사 허가시간인 07시의 40분전인 06시20분 경부터 포크레인 및 트럭등 각종장비를 이용한 공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뿌레카작업 역시 이 시간대에 이루어지고 있어 시공사측은 오로지 공사가 늦어지고 있는 사실에만 신경을 설뿐 주민들의 애로사항에는 관심이 없는 듯 해 향후 피해주민들의 외침에 계속 무관심으로 대응할 것인지 주민들의 이천시장에 대한 민원에 대해 이천시의 대응은 어떻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후속기사 계속>

 

 

경기동부언론인협회 합동취재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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