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김태호)와 농협이 함께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공헌(CSR)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 15일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지부장 이철현)와 동두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진호)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소)의 후원을 받아 올여름 장마와 태풍 피해를 입은 동두천시 광암동 및 안흥동 소재, 농촌가옥(2곳)의 벽지·장판 교체와 시설물 정리 등 주택 환경개선(총 5백만원 상당) 지원활동을 펼쳤다.
□ 광암동 수혜자 C씨는 “계속된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집안 전체가 습기로 가득 차 곰팡이로 많은 어려움 겪었다”며, 추석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깨끗한 집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며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 정진호 조합장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농촌 분위기가 많이 침체됐다”며, 주민들의 시름이 깊은 상황에서 인적·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 고마움을 전한다.
농협은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태호 소장은 “법무부와 농협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전국 1백여 농촌주택의 벽지·장판 교체와 주거환경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손 및 홀몸어르신 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계층에게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와 지역자원 등을 연계해 상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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