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7일 지역 내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전기 검침 매니저 4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사각지대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지역주민이다.
기존 양주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나 위기가구를 밀착 발굴하고 인적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방문형 종사자인 전기 검침 매니저를 확대 위촉했다.
위촉된 전기 검침 매니저는 매월 전기 사용량 검침 시 가정방문을 통해 단전가구, 전기요금 장기체납 가구, 사회적 고립가구 등을 발견하면 시에 지원을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한국전력공사와의 협업으로 촘촘한 위기가정 발굴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생활업종 종사자를 통해 사회적 위험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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