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도로건설공사 성공 추진 염원 ‘안전기원제’개최‣ 국지도39호선(장흥~광적) 2020년 5월 착공, 2025년 상반기 개통 목표‣ 획기적 도로교통 여건 개선을 통한 경기북부 물류 중심축으로 부상‣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
(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23일 양주 서부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흥~광적 간 국지도 39호선 도로건설사업’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시공사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안전기원제는 사업구간인 백석읍 기산리 59-2번지 일원에서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여인원을 최소화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 조학수 양주부시장, 정덕영 시의회의장,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시의원, 시공사 관계자 등 소수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장 내 마스크,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명부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한다.
장흥~광적 구간 국지도 39호선 도로건설사업은 총사업비 914억원을 투입,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 구간을 왕복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터널 2개소 설치 등 굴곡진 선형을 직선화해 통행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도권순환도로와의 연결체계를 구축하는 등 획기적으로 경기북부 지역 도로 여건을 개선한다.
특히, 양주시는 국지도 39호선이 양주 서부권역을 남북으로 연결하고 홍죽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와 수도권순환도로 간 원활한 통행을 유도하는 만큼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2월 용지보상에 착수, 5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도로건설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착공식은 열지 않았으나, 안전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기원하는 이번 안전기원제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린다.
한편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 시행으로 실외 100인 이상 대면 집합·행사·모임이 금지됨에 따라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홍보영상 등을 제작해 SNS 등을 통해 공개하는 등 지역 주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지도 39호선 도로건설사업을 통해 도로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경기북부 물류 이동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공사 중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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