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고양시는 30일 18시 기준 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하고, 주엽고 검사 대상자 총 747명 중 730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고양시 394번 확진자는 일산동구 백석동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40대 해외입국자로 28일 입국직후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검사결과가 불분명해 29일 재검사를 진행, 30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입국 당시 무증상이었으며 감염경로는 해외 감염으로 추정된다.
덕양구 행신2동에 거주하는 40대 395번 확진자는 고양시 387번 확진자의 접촉 가족으로 30일 덕양구보건소 이동검체반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394번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 병상을 배정받았으며, 자택 및 방문지 등에 대한 소독도 완료된 상태이다.
395번 확진자는 격리병상 배정 요청 중으로 입원 후 자택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일산서구 보건소에 따르면 392번 확진자가 다니는 주엽고의 검사대상자는 최종 확인 결과 총 747명으로 지난 29일 학교 측과의 긴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의료진과 공직자들을 신속히 학교현장으로 투입, 18시 30분부터 21시까지 730명을 검사해 30일 오후 17시 현재 730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30일 오후까지 13명이 추가 검사를 받아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나머지 4명에 대해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하고 신속히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
30일 18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395명이고, 고양시 확진자는 총 384명(국내감염 350명, 해외감염 34명/타 지역에서 확진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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