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는 CBS(사장 한용길)와 조혈모세포 기증문화의 확산을 위한 공익적 목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CBS A&M 이덕우 센터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덕우 센터장은 2018년, 11년 만에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자이기도 하다.
이후 조혈모세포 기증문화 확산을 위한 방법 중 한 가지로 기증자의 예우 개선을 통한 자발적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제안했다.
협약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자는 CBS에서 주관하는 공연행사에 초청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운동이 활성화되도록 협력한다.
또한 조혈모세포 기증 및 이식사업과 관련된 방송제작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CBS에 조혈모세포 기증과 관련한 제반 자료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9일 오후 7시, 네이버 TV 및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는 ‘한국전쟁 70주년 평화통일 콘서트’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출연진으로는 송소희, 정동하, 정인, 유엔젤보이스, CBS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하고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펼쳐진다.
이 공연은 조혈모세포 기증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 모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개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사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및 조정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등 혈액관련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한 완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으로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를 모집, 그들의 혈액샘플로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을 검사해 그 검사자료로 DATA BANK를 구축해 두었다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발생되면 적기에 적합한 HLA 일치 기증자의 조혈모세포를 제공함으로써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증자에게는 생명 나눔과 함께 이웃을 위한 고귀한 사랑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에게는 이웃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새로운 생명을 구해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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