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 출신 세계적 현대도예가 신상호展 개최2020. 10. 8. ~ 10. 29 양주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신상호展 개최양주 출신 세계적 예술가 신상호의 평면·입체작품 20여점 전시마스크 착용 후, ‘눈으로만 감상해요’ 에티켓 준수 철저히
(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29일까지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전통도자를 현대도조로 혁신한 세계적 예술가 신상호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신상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일명 ‘불로 구운 그림’(fired painting) 등 평면 도조 작품을 비롯해 십이지상, 나무 등을 입체로 표현한 작품 등 20여점을 선보인다.
광화문 금호아시아, 김해 클레이아트 박물관 등 건물 외벽 설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신상호 작가는 양주에서 17대를 이어 살아온 지역 토박이로 지역 내 예술 발전을 이끌어 왔다.
1970년대 중반 이천에 있는 작업장을 장흥면 부곡리로 이전했으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신 작가는 아프리카 미술의 원초적인 에너지와 시간성에 매료돼 수십 년간 수집에 몰두한 컬렉터기도 하며, 여전히 장르와 영역을 넘나들며 도자와 회화, 도자와 건축, 도자와 오브제의 결합을 시도하는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청 감동갤러리는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 등을 위해 조성한 공공기관 내 문화 향유 공간으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연 10회 이상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또, 양주시청 외에도 양주경찰서, 희망도서관 등 관내 공공기관에도 문화 갤러리를 운영, 보다 가깝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평생 흙과 불의 성질을 깊이 탐구해온 예술가 신상호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신상호의 삶과 작업세계를 살펴볼 수 있도록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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