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대한적십자사 양주·은현봉사회(회장 남연옥)는 16일 은현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나눔 헌혈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가 급감하는 등 심각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양주·은현봉사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은현면행정복지센터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영희 양주시의회 부의장, 박흥수 은현면장, 박주수 대한적십자사 양주지구협의회 회장, 강성욱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북부봉사관장, 남연옥 회장,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헌혈에 동참하며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헌혈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차량 내부와 채혈기구를 소독하고 채혈담당자와 헌혈자 모두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남연옥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량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따뜻한 온기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흥수 면장은 “코로나19 감염 우려에도 자발적으로 헌혈봉사에 동참해준 봉사회원과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헌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