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남양주시의회 전혜연 의원, 반짝이는 정책 제안과 지역현안 ‘따끔한’ 시정질문...

- 노후된 공공주택단지 및 학교 앞 어린이 승강장 설치 제안- 수동면 몽골문화촌,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 및 마을버스 증차 요청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3/10/22 [19:39]

남양주시의회 전혜연 의원, 반짝이는 정책 제안과 지역현안 ‘따끔한’ 시정질문...

- 노후된 공공주택단지 및 학교 앞 어린이 승강장 설치 제안- 수동면 몽골문화촌,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 및 마을버스 증차 요청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3/10/22 [19:39]

 

사진=남양주시의회 전혜연 의원

 

사진=남양주시의회 전혜연 의원

 

 

 

 

[남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남양주시의회 전혜연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298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반짝이는 정책제안과 지역현안에 대해 따끔하게 꼬집었다. 

 

 

전혜연 의원은 지난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 안전을 위한 보행환경 조성과 개선지구의 확대를 요청한 것에 이어, 다시한번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대책을 제안하였다. 

 

 

전 의원은 “육아의 어려움이 저출산으로 이어지며, 남양주시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10개월 연속으로 인구 감소세에 있다”며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통안전 대책으로 ‘어린이 승강장(키즈 스테이션)’설치를 제안하였다. 

 

 

“어린이 승강장은 2013년 6월 관련 법률이 제정되며 아파트 건축 시 주민복지시설로 포함하고 있지만, 남양주시 대다수 노후된 아파트는 법률 제정 이전 건설되어 이러한 시설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며 “단순한 대기 장소의 개념을 넘어 전/후방 차량과 충돌 사고 예방은 물론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폭설 등의 재난 피해까지 대비하는 효과가 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양주시의 보육환경 개선 역량와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 의원이 요청한 “노후된 공공주택 단지와 보행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학교 앞에 어린이 승강장 설치를 위한 규정과 재원을 마련해달라”는 제안에 

 

 

남양주시는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라는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 관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승강장 사업 전반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여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질문에서 전혜연 의원은 2020년 이전 6년간 누적 4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였던 국내 유일한 몽골문화 종합관광지인 몽골문화촌이 새롭게 재정비되어 개관을 앞두고, 수동면을 통과하는 많은 도로의 개통을 앞둔 시점에서‘조불모석’의 행정을 지적하였다. 

 

 

전 의원은“33억원의 예산을 들인 공연장 리모델링을 비롯한 글램핑 카페와 디지털 체험관 등을 조성 예정이며 KT와 공동연구 업무협약 등 수동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양주시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올 12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국지도 98호선, 민자 고속화도로의 추진 등 앞으로 유입될 수 많은 차량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관광객의 편의와 수동면 주민들의 생활권을 위한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와 운행 노선이 다양하지 않고 그마저도 배차 간격이 넓은 마을버스 증차를 요구”하였으며,남양주시는 “주차장 부지 확보 계획과 몽골문화촌 인근에서 회차할 대중교통 노선 증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하여 매년 휴가철 주차지옥 과 매일 교통지옥을 일상화하던 수동면 주민들의 숨통이 틔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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