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토평 개발에 바이오산업 조성 근거 마련...스마트 그린시티, 테크노밸리, 이커머스 조성 일대를 구리시 신성장 혁신산업인 바이오 산업으로 조성해야
[구리=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국민의힘)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11월 15일 발표한 구리 토평 2지구에 대한 개발계획에 대하여 신성장 혁신산업 부지에 바이오산업 유치하기 위해 준비한 조례를 발의하고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구리시의회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 의원은 “지난 11월 15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토평 2지구 개발을 포함하여 사노동에 추진 중인 테크노밸리, 이커머스 사업 등에 구리시 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바이오산업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자 조례를 제정한다.”라며 조례의 목적을 설명하며 「구리시 바이오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였다.
본 조례의 주요 내용을 보면 제2조(정의) 제2호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지역’을 테크노밸리 및 첨단 물류단지, 스마트 그린시티 등에 형성되는 일대로 규정하여 구리시 스마트 그린시티 부지인 토평동 일대를 포함하였고 실태조사를 통하여 바이오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구리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또한 조례 부칙에는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테크노밸리 및 첨단물류단지, 스마트 그린시티 등 구리시 대규모 개발사업의 사업계획 승인이 있는 날로부터 1년이내 수립하여야 한다.” 명시되어 있어 토평2지구 개발에 따른 구리시의 종합계획도 조만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국토부, 경기도의 사업 추진 방향에 발맞춰, 구리시를 첨단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적극 추진하길 당부.
김 의원은 앞서 「구리시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첨단기업 육성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제정된 「구리시 바이오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본격적으로 구리시에 바이오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조례로 보인다.
지난 10월 25일 경기도에서 개최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 공청회’에서도 권역별·시군별 과제로 구리시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제시하였기에 이번 조례 제정이 경기도의 추진방향과 일맥상통하다.
김 의원은 “2023년 3월 대통령실의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후 청와대 대변인 발표에서 정부는 ’반도체산업 이후 제2의 신성장 역점 사업으로 바이오산업을 지정하겠다’는 브리핑이 있은 후 지난 8월부터 본 조례를 준비하였으며, 때마침 경기도 공청회에서도 그린바이오 분야를 구리시의 추진 과제로 제시하였고 국토교통부의 토평 2지구 개발 발표에 신성장 혁신산업을 명시한바, 조만간 추진될 사노동 테크노밸리, 이커머스 물류단지 사업을 포함한 구리시 대규모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라도 바이오산업을 구리시의 신성장 역점 사업 방향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해야 한다.” 강조하였다.
대규모 바이오산업지구는 정부의 국가균형 발전 전략으로 인하여 대부분 충북과 강원 등 지방에 조성되어 있지만 데이터 기반의 첨단기업과 IT 기업, 벤처기업, 연구시설 등은 전문인력 수급 문제로 인하여 수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구리시의 산업 체질을 혁신적으로 바꾸기 위해 앞서 발의한 「구리시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지원에 관한 조례」와 이번 「구리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 IT와 바이오산업이 결합된 첨단 바이오산업의 거점이 구리시에 조성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미래 일자리 창출과 산업기반 조성에 있어 타 지자체보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마련하여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김 의원은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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