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노동조합이 의정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의정부병원 노동조합 의료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18일, 의정부 민락호반베르디움2차 경로당에서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는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 더하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혈압·혈당 체크 및 만성질환 관리 교육 ▲구강 건강 관리방법 및 올바른 칫솔질 교육 ▲올바른 손위생 체험 ▲위생용품 전달 등 실생활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의정부병원 노동조합 박윤희 지부장은 “의정부병원은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전담병원의 소임을 잘 마쳤다.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의료 공공성 강화와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깨닫는 시기였다.

앞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깊은 유대감을 쌓아가고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함께한 진보당 의정부시위원회 김재연 위원장은 “지역주민과 노동조합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러한 활동이 앞으로도 꾸준하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의정부병원노동조합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