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연천 3개 시·군의회, 「신천 색도 개선 촉구 합동 결의대회」 개최...-국가하천인 신천을 국가에서 책임지고 수질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
[동두천=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동두천, 양주, 연천 3개 시·군의회는 21일 16시 동두천 신천변 일대에서 「신천 색도 개선 촉구 합동 결의대회」를 열고, 신천의 색도 개선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동두천시의회(의장 김승호),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 의원 22명이 모두 참석했으며, 결의문 발표와 신천의 수질 개선을 염원하는 의미로 수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2020년 1월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신천은 관리주체가 국가이고 국비로 사업을 시행해야만 하는 하천이다.”라며, “신천 수질 개선을 위한 3개 시·군의회의 이번 공동 결의문 발표가 경기 북부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는 한탄강 지류인 신천의 색도는 38도에서 55도까지 달하며, 수질 개선에 필요한 예산은 무려 879억으로 관리주체인 국가가 책임지고 신천의 색도 개선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확보와 수질 개선에 즉시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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