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승헌 기자] 인천시 남동구 만월1호 공영주차장(만수동 840번지)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29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 만월1호 공영주차장의 새 단장을 마쳤다. 이곳은 도심지 내 제한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존 지평식 주차장을 2단 입체식 주차장으로 조성해 53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늘어나는 전기자동차 충전 수요에 대응, 전기차 충전시설(급속 50kw) 3기를 설치해 미래 모빌리티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을 갖추게 됐다. 구는 기존 28면이던 주차 면수를 53면의 주차 면수로 확장해 인근 지역 주민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내달 1월부터 정상 운영된다. 주차장 35면은 정기권(월 4만 원)으로 6개월 단위 전산 추첨을 통해 운영되며, 18면은 시간제(30분당 400원)로 누구나 수시로 이용할 수 있다. 월 정기권은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다세대 밀집지역의 삭막한 공영주차장에 좋은 글귀를 새겨넣고 작은 정원도 꾸며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데 정서적 배려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며 “이번 만월1호 공영주차장 확충공사를 통해 원도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한걸음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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