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2024년은 4차산업 특별도시 ‘새로운 성남’ 시대 원년”성남시만의 브랜드 정책 지속적 발굴…“리딩도시‧글로벌도시‧스마트도시‧안전도시”
[한국산업안전뉴스 이승헌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4년 새해를 앞두고 발표한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상서로움을 품은 청룡처럼 강인한 힘과 지혜를 바탕으로 낡은 것은 새롭게 고쳐 가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시정을 펼치겠다”면서 “첨단산업 발전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특별도시 ‘새로운 성남’의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새로운 성남’은 ▲4차산업 특별도시 ▲주변 도시와 상생 발전을 선도하는 리딩도시 ▲글로벌 도시 지향 ▲균형 발전하는 스마트 도시”라며 “2024년은 성남시가 새로운 50년, 희망의 미래를 새롭게 시작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시 위상 강화를 위해 제4 판교테크노밸리 개발을 서두르고,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제3판교 시스템 반도체 허브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4차산업 혁명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이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등 꼼꼼한 진단과 설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리딩도시를 위해 이웃한 광주시, 용인시와 더불어 하나의 수도권 지역 경제공동체를 구성해 상생 및 공동 번영하는 성남을 구상하고, 글로벌 도시 지향을 위해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 등을 적극 유치해 성남시 관내 기업과 시민이 세계와 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균형 발전하는 스마트 도시를 위해 수정구 신흥동 1공단 부지에 성남법조단지를 유치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중원구 성남동 모란역 일대에는 첨단 모빌리티 통합 교통서비스를 도입해 스마트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특히 “성남종합운동장과 중원구청의 복합개발을 통해 4차산업, 청년창업, 스포츠 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한 도심복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새로운 성남’은 시민 누구나 언제나 안심하고 다니는 1등급 안전 도시”이자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 희망도시’,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망 확충으로 동서남북 어디서나 이동이 자유로운 도시,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명품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먼저 돌보겠다”면서 “성남시의료원은 ‘대학병원 위탁’을 통해 우수한 의료진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믿고 찾는 공공병원으로 탈바꿈”하고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현 부지에 2029년까지 지상 10층 규모로 신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 보훈 가족의 숙원사업인 현충탑 이전은 연내에 완료하고, 보훈회관은 임기 내 착공해 이전을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작년 12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추진의 근거가 마련됐다”면서 “사업시행 협약을 맺은 신흥3, 태평3구역의 재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상대원3구역은 조속한 시일 내 추진해 원도심과 신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인 ‘4만세대 주택공급’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야탑동 134-1번지 일대에 조성 중인 242세대의 공공분양주택 단지 건설을 2025년까지 완료하고, 삼평동 봇들저류지 및 이황초등학교 부지 등 유휴지에도 공유형 주거시설을 건립해 무주택 시민들에게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마지막으로 “성남시만의 브랜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꿈을 이룰 수 있고, 살고 싶어 하는 명품 도시 성남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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