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설 명절 대비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1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점검 추진. 축산물 위생 분야 점검도 병행
[한국산업안전뉴스 이승헌 기자] 인천시 중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설 선물과 제수용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통 식품, 건강기능식품, 지역특산품, 과일 등 각종 선물과 제수용 농식품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국내산 중에서 유명 산지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농산물 가격 동향을 조사해 원산지 위반 가능성이 큰 업체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에서 적발되는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과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축산물 위생 분야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부정⋅불량 축산물을 사전 차단하는 등 축산물 위생관리를 강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농축산물 원산지 부정 유통을 막고 관내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구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농축산물 정보를 제공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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