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3년 12월 29일 여수해경서 관할 일부가 사천해경서로 편입됨에 따라 관할구역 치안 요소 점검 및 밀수, 밀입국 사전 예방을 위한 해상치안 현장점검을 2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사천해경서 관할 하동군 금남면 대도 일대와 남해군 앵강만 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사고 대응 방안과 안정적인 관할 정착을 위한 해상치안 요소 점검 및 도선 항로인 남해군 노도 일원, 앵강만 해역을 포함한 낚시어선 등 다중 이용 선박 항로를 중점으로 점검하고, 특히, 마약류, 총포류 등 밀수와 밀입국을 예방하기 위한 동계피항 및 선박수리 등 주기적인 외국적 요트 출입국 거점 마리나항 현장을 점검했다. 장수표 서장은 “많은 지역민의 목소리를 통해 이번 관할 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으며, 또한 “서부 경남 밀수․밀입국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 및 사전 예방 활동과 함께 군·경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천해경서와 여수해경서는 관할구역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상황을 공유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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