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김기재 기자] 시흥시는 지난 24일 시청 다슬방에서 올해 첫 ‘시흥시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흥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인구정책 시행계획과 시책 발굴, 지원을 위한 자문 기관이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기획조정실장 등 당연직 위원 6명과 시흥시의회,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시흥시청년정책협의체,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소속 등 민간위원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시흥시 인구정책위원회의 기능 강화를 통해 올해 시흥시 인구정책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위원회는 시흥시 인구정책위원회 확대 개편안과 시민과 인구정책위원회가 함께하는 연간 운영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논의 결과, 시흥시 인구정책위원회의 민간위원 분야를 보강하기 위해 위원회 인원을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더 전문적이고 균형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시흥시 인구정책위원회 내에 ▲출생 돌봄 ▲일 생활 ▲미래 교육 ▲변화 대응 4개 분과를 구성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인구정책위원회와 시민들이 함께 분과별로 시흥시 인구 현황과 정책에 대해 분석하고, 시흥시에 필요한 시책을 개발해 이를 정책화하는 체계를 구상했다. 이로써 시민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시흥시만의 인구정책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시민의 정주의식을 높이고 인구 유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를 주재한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인구감소의 국가적 위기 속에서 인구정책위원회와 함께 시민이 살기 좋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시흥시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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