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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설레는‘설’나눔!

명절음식 만들기, 윷놀이 한마당, 퀴즈풀기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이태순 기자 | 기사입력 2024/01/28 [10:47]

대구광역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설레는‘설’나눔!

명절음식 만들기, 윷놀이 한마당, 퀴즈풀기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이태순 기자 | 입력 : 2024/01/28 [10:47]

 

 

 

대구광역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설레는‘설’나눔!

 

 

 

[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대구광역시는 명절이면 본국에 대한 그리움이 커지는 다문화 가족을 위해 구·군 가족센터와 함께 명절 전통음식을 만들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같이 모여 설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만든 음식은 지역 복지시설과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명절 음식 만들기, 윷놀이 한마당, 퀴즈 풀기 대회 등 센터별로 마련한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구 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과 자녀가 함께 고운 한복을 입고 전통예절과 다도를 배우는 행사를 개최한다.

 

동구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전통 유과를 만들고, 복주머니에 넣어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아동시설 2곳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구 가족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70세대에 생필품과 식료품 세트를 나눠주는 ‘갑진(甲辰)해 값진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남구 가족센터는 ‘온(溫)가족 윷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결혼이민자 등 50여 명과 함께 윷놀이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북구 가족센터는 40여 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모여 만두를 빚고 떡국을 끓여, 명절에도 홀로 계신 독거노인 30여 명을 초대해 대접할 예정이다.

 

수성구 가족센터는 주말 시간을 이용해 16가정(60여 명)이 모여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윷놀이, 퀴즈 풀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명절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달서구 가족센터와 달성군 가족센터에서는 각각 결혼이민자 25여 명과 40여 명이 모여 긴 가래떡을 썰어보고 떡국을 직접 만들어 나눠 먹으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위군 가족센터에서는 지난 주말 다문화 가족 30여 명이 가족단위로 함께 떡국을 만들어 먹으면서 가족 간 정을 나누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설 나눔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설 명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화합을 다지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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