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민·경찰서와 '여성안전' 위해 힘 모아여성 안전 실무자 태스크포스(TF, 전담 조직) 회의 및 불법촬영 예방 활동 추진
[한국산업안전뉴스 김기재 기자] 부천시는 지난 1월 26일 시청 시민상담실에서 ‘부천시 여성 안전 실무자 태스크포스(TF, 전담 조직) 회의’를 개최했다. 부천시 여성 안전 전담(TF)팀은 부천시 여성가족과, 안전담당관 및 안전 관련 부서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관내 경찰서(원미·소사·오정 경찰서)가 기관별로 추진하는 여성 안전 증진사업의 통합적 운영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3월 처음 구성됐다. 2023년에는 시민참여단 제안 사업으로 여성과 아동들이 자주 이용하는 초등학교 통학로를 중심으로 안전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결과를 안전사업 담당자들과 공유했다.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도색하는 등 개선 방법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안전 자원을 연계한 여성 안전 네트워크 활동 방안을 논의했으며 협업 활동으로 부천시청 일대에서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박순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은 “지난해에는 부천시 초등학교 64곳 중 58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점검했는데,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통해 개선되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어 뿌듯했다. 앞으로도 ‘함께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미 부천시 여성가족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천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안전 부서 담당자들과 시민참여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안심 여성친화도시 부천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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