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승헌 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26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생활보장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과 더불어,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 조사 계획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위한 연간 추진계획 ▲2023년 하반기 소위원회에서 심의한 수급(권)자 102가구에 대한 구제 사항 등을 심도 있게 다루어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구는 위원회 심의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조사하여 저소득 주민의 수급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해 민간위탁 운영 20개 자활근로사업과 4개 구직접사업, 9개 자산형성지원사업, 맞춤형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 연계 지원 등 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자활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로 실적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고, 긴급복지 지원 등 위원회 심의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법의 테두리에서 보장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찾아 보호하는 생활보장위원회의 역할이 중요다.”라며 “저소득층의 적극적인 권리 구제와 탈수급 기반 마련으로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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