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은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2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12일간'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다. 특별방범활동 기간에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명절기간 범죄취약시설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112신고 다발 지역 등 치안수요가 높은 지역에 대해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집중호우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딸기 등 농산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절도 예방 및 농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농가 상대 도난주의 문자 발송,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순찰 활동, 도난방지시설 설치 홍보 등을 실시한다. 또한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집중되는 만큼 재발우려가정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스토킹, 교제 폭력과 같은 관계성 범죄에 대해 격리조치 등 엄정 대응하며 명절을 노린 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계좌 지급정지, 피해금 압수 등 신속한 초동조치로 피해 회복 및 검거에 주력한다. 아울러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단계적 교통 관리를 실시한다. 1단계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로 도로결빙 등 사고 취약구간 점검 및 대형마트 등 혼잡 구간 중심 교통관리를 전개하고, 2단계는 2월 8일부터 12일까지로 고속도로 및 연계 국도, 귀성 및 귀경길 안전 소통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성치안 활동을 통해 평온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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