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지역 의료기관 2곳,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 대상 의료 서비스 제공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울산 중구와 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원장 장진만), 병영365한의원(원장 김현우)이 2월 1일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구는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 신규 지역으로 선정됐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31일 이상 장기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의료·돌봄·식사·이동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구는 대상자를 발굴해 연계할 방침이다. 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병영365한의원은 외래 진료 협력기관으로서,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대상자들에게 진료, 건강상태 확인, 상담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건강하고 독립적인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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