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대전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교통편의 제공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설 명절은 임시공휴일을 포함하여 총 4일로 귀성객 및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자치구와 함께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교통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국립대전현충원, 대전추모공원 및 천주교 산내공원묘지를 방문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해당 구간 6개 시내버스 노선 감차를 최소화하여 운행한다.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와 현충원‧추모 공원과 연계되는 성묘 도로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여 교통정체 원인행위(꼬리물기, 끼어들기, 신호위반)를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역‧터미널‧백화점‧전통시장 등에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해 교통질서 계도에 나선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 시‧자치구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동시장 등 7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를 한시적으로 주차 허용하는 등 시민 생활 불편 해소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대전시는 교통안전 관리를 위해 설 연휴 전에 교통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운수종사자 교통안전 및 친절 교육을 진행했으며, 강설‧도로 결빙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상황별 비상근무 대책반을 편성, 제설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박도현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대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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